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프로그램13' Thirteen
13' Thirteen
PiFan2013의 13' Thirteen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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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흔히 저주의 숫자라 불리는 13. 그러나 PiFan에게 13은 어느 숫자보다도 중요한 강령과 같은 매혹의 숫자다. 올해 13회를 맞이한 PiFan은 ‘넘버 13’이 판타스틱 영화를 대표하는 상징일 수 있게끔 해준 <13일의 금요일>을 비롯, 80년대를 풍미했던 슬래셔 영화 걸작전을 특별히 마련했다. 특히 <13일의 금요일>, <왼편 마지막 집>, <할로윈> 등 80년대의 전설적인 호러영화들이 줄이어 리메이크 되고 있으며 <헬레이저> 등 다른 작품들의 리메이크 계획도 발표되면서, 그 특유의 아우라와 감수성을 가지고 있던 80년대 걸작 호러들이 다시 각광받고 있다. 요컨대, ‘13 특별전’은 PiFan의 열 세 번째 해와 80년대 걸작 호러영화에 대한 특별한 기념식인 셈이다. 슬래셔 영화를 대표하는 걸작이자 1980년대의 시대적 아이콘으로 이후 끊임없이 속편으로 재탄생된 <13일의 금요일>은 더 이상의 설명이 필요 없는 작품이다. 불세출의 살인마 제이슨을 탄생시켰을 뿐 아니라 캠핑 간 남, 녀의 순서 살인이라는 플롯을 슬래셔의 일반적 공식으로 만들었을 정도. 케빈 코너의 <모텔 헬>은 지나가는 여행객의 ‘살’을 재료로 모텔에서 30년 동안 명성이 자자한 소세지를 만드는 남매 살인마에 대한 슬래서 영화. 그리고 인형이 무서울 수도 있다는 사실을 제대로 알려준 80년대 슬래셔의 또 다른 걸작 <사탄의 인형>의 오리지널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. 비디오와 텔레비전을 통해 간간히 보았던 작품들이지만, 두세번을 보아도 매번 새롭기만 한 이 걸작들을 대형 스크린에서 다시 만나보는 흔치 않는 기회를 놓치지 말 것. (박진형)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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